구광모 LG그룹 회장 |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내일(24일) 취임 후 첫 사장단 워크숍을 주재한다.
경기도 이천 '인화원'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엔 구 회장을 비롯해 권영수 ㈜LG 부회장, 조성진 LG전자 부회장,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정호영 LG디스플레이 신임 사장 등 계열사 사장단이 모두 참석할 예정이다.
업계에선 최근 SK그룹과 진행 중인 배터리 소송, TV 등 삼성전자와 벌이고 있는 가전 전쟁 등 주요 이슈에 대한 의견 교환이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지만 LG그룹에선 "개별 기업 현안에 대해선 논의하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
LG 관계자는 23일 "정해진 주제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 하는 자리"라며 "구체적인 내용은 내일 행사 이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LG그룹은 고(故) 구본무 회장 때부터 매년 9월경 정례적으로 사장단 워크숍을 개최해왔다. 지난해엔 구본무 회장 별세 이후 구광모 회장 승계 작업이 이뤄지면서 열리지 못했다.
최석환 기자 neokis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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