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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태풍 파손 JSA 내 건물 남북·유엔사 공동 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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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북한 측 인원들이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군사정전위원회 지붕을 살펴보고 있다. 23일 유엔군사령부에 따르면 이달 초 태풍 ‘링링’으로 일부 파손된 JSA 내 건물을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남북한과 유엔사가 함께 보수작업을 했다. 북한 측에서는 인력 10여명이 동원된 것으로 전해졌다. 3자 협력으로 건물 보수 공사가 진행된 것은 1953년 정전협정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유엔사는 북한 측과 지난 11일부터 판문점에서 정례적인 전화 통화와 직접대면 소통을 통해 보수작업 일정을 조정했다며 “비무장지대(DMZ)에 있는 북한 인원들과 함께 협력할 기회가 주어졌다는 점은 긍정적인 측면”이라고 평가했다.

유엔군사령부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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