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정신대 동원 피해자를 돕는 일본 시민단체가 강제 징용을 입증할 증거 자료를 공개했습니다.
나고야 미쓰비시 조선여자근로정신대 소송을 돕는 다카하시 마코토 대표는 1945년 8월을 기준으로 작성된 미쓰비시 중공업 사보를 제시했습니다.
이 사보에는 미쓰비시 전체 노동자 가운데 조선인 징용자는 만2천 명, 여자 근로정신대는 9천여 명이 기록돼 있습니다.
다카하시 대표는 "아베 정부가 징용공을 조선에서 자발적으로 온 노동자라고 주장하지만, 사보에 조선인 징용 사실이 쓰여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나현호 [nhh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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