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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상도 기자] 정부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확산을 막기 위해 특별교부세 32억원을 긴급 지원한다. 특교세를 투입해 경기·강원 등 6개 중점관리지역의 방역 활동을 강화한다.
행정안전부는 24일 경기 파주시와 연천군에 이어 김포시에서도 ASF 추가 발병이 확인됨에 따라 특교세 긴급 지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대상은 중점관리지역 6개 시·군인 경기 김포·포천·동두천·파주·연천, 강원 철원군이다. 경기 지역에 26억5000만원, 강원 지역에 5억5000만원이 각각 배정됐다.
이번 특교세 지원은 방역활동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ASF 중점관리지역에서 농장초소를 추가로 설치하는 등 관련 비용이 지원된다.
오상도 기자 sd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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