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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롤드컵] ‘기세 등등’ SK텔레콤, ESPN 파워랭킹 2위… 1위 G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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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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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SEN=임재형 기자]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의 선두 주자 SK텔레콤이 ESPN 파워랭킹 2위에 오르며 기대감을 드높였다. G2를 제외한 4대 리그 챔피언들을 모두 제쳤다.

    ESPN은 25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2019 시즌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에 참가한 e스포츠 프로팀의 파워랭킹을 공개했다. 그랜드 슬램을 노리는 ‘LOL 유로피안 챔피언십(이하 LEC)’의 호랑이 G2가 시즌 파워 랭킹에 이어 1위를 유지한 가운데 LCK의 스프링-서머 시즌 챔피언 SK텔레콤이 2위에 등극했다.

    SK텔레콤은 2019 서머 시즌 아픔을 겪으며 ESPN의 혹평을 받았으나, 그림같이 반등에 성공하며 2년 만에 롤드컵 재입성에 성공했다. 특히 서머 시즌 플레이오프 기간 선보인 ‘도장깨기’ 퍼포먼스를 통해 “SK텔레콤이 돌아왔다”는 사실을 팬들에게 알렸다.

    ESPN은 이러한 SK텔레콤에 대해 “지난해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줬던 챔피언이 다시 돌아왔다”며 “특히 2019 시즌을 앞두고 팀에 합류한 ‘클리드’ 김태민은 SK텔레콤의 ‘보석’이다. 비록 최근 국제대회에서 G2에게 패배했으나, 긴 준비 기간 동안 SK텔레콤은 충분히 연구하며 플레이스타일을 다질 것이다”고 평가했다.

    그리핀은 6위에 오르며 중국, 유럽의 2시드 팀보다 낮은 평가를 받았다. ESPN은 지난 2018년 LCK에 승격 이후 그리핀이 대단한 성과를 거뒀다고 언급하며 “결승전에서 모두 패배해 큰 경기의 실력은 아직 입증하지 못했지만, 롤드컵은 지금까지의 대회 중 가장 큰 무대다. 정규 시즌 그리핀이 토너먼트 스테이지에 등장한다면, 노력을 증명할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한국의 3시드 담원은 8위에 안착했다. 이는 플레이-인 스테이지에 속한 팀 중 최고 순위다. 많은 팀들이 높게 평가하고 있는 담원의 실력이 반영된 듯 보인다.

    OSEN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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