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올해 알뜰폰에서도 5G 이동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연내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제휴 등을 통해 5G 도매제공을 시작한다는 내용의 '알뜰폰 활성화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과기정통부는 도매제공 의무제도의 유효기간을 연장하는 전기통신사업법 개정 뒤에는 고시를 개정해 SK텔레콤의 5G 제공을 의무화할 예정입니다.

SK텔레콤의 LTE 요금제인 'T플랜'에 대해서도 100GB 구간까지 알뜰폰 사업자에게 새로 도매제공 됩니다.

도매대가는 1.5GB 43%, 2.5GB 47.5%, 4GB 52.5%, 100GB 62.5%입니다.

이미 제공하고 있는 밴드데이터 요금제는 데이터를 다량 사용할 수 있는 11GB 구간 대가를 51.5%에서 50%로 1.5%포인트 낮췄습니다.

대책에 따르면 알뜰폰 업체의 저가상품에 주로 적용되는 종량제 도매대가도 줄어듭니다.

데이터는 MB당 2.95원으로 0.7원 인하되며, 음성은 분당 18.43원으로 3.98원 낮췄습니다.

단문메시지는 건당 6.10원에서 6.03원으로 인하됩니다.

올해 인하율은 데이터 19.2%, 음성 17.8%, 단문메시지 1.15%입니다.

작년에는 데이터 19.1%, 음성 15.1%, 단문메시지 1.13%로 낮춘 바 있습니다.

알뜰폰이 SK텔레콤에서 다량으로 도매제공 받을 경우 대가를 할인하는 다량구매할인의 구간을 신설하고 할인율도 높였습니다.

이에 따라 할인이 적용되는 사업자는 1개에서 7개로 늘어나게 됩니다.

이 밖에 알뜰폰도 이통 3사의 최신 로밍요금제를 재판매할 수 있게 됩니다.
엄민재 기자(happymj@sbs.co.kr)

▶ [마부작침] 대한민국 음주살인 보고서
▶ [생방송보기] PLAY! 뉴스라이프, SBS 모바일24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