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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이슈 '미중 무역' 갈등과 협상

코스피, 하루 만에 반등…미·중 무역합의 낙관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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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코스피지수가 하루 만에 다시 반등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가 상승 마감한 영향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과 무역협상에 대해 낙관적으로 전망하면서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일제히 상승했다.


26일 오전 9시11분 코스피는 전날보다 10.02포인트(0.48%) 오른 2083.41을 기록하고 있다.


25일(미국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62.94포인트(0.61%) 오른 2만6970.71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날보다 0.62% 올랐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1.05% 상승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중 무역합의는 생각하는 것보다 일찍 이뤄질 수 있다"고 말했다.


유가증권 시장에서 개인이 169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 투자가는 각각 21억원, 143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 보면 의약품 업종이 1.5% 이상 오르고 있고 건설, 운수창고, 섬유·의복 업종 등이 강세다. 보험 업종은 0.9%가량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다수가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0.41% 오른 4만9100원을 기록 중이고 SK하이닉스, 현대차,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등이 1% 이상 오르고 있다. 네이버와 현대모비스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시장은 1% 가까이 오르고 있다. 이틀 연속 하한가를 기록한 헬릭스미스 주가는 하한가 행진에서 벗어났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6.11포인트(0.97%) 오른 632.87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43억원, 98억원 순매수를 기록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개인은 259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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