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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4차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이 3박 5일간의 방미 일정을 마치고 오늘(26일) 오후 귀국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번 방미를 통해 북미 실무협상의 조속한 재개를 통한 제3차 북미정상회담을 견인함으로써, 비핵화를 비롯한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의 실질적 진전을 도모하는 데 주력했습니다.
귀국 즉시 문 대통령은 참모진으로부터 방미 기간의 주요 국내 현안을 보고받고 앞으로의 국정운영 방향을 점검할 방침입니다.
특히 조국 법무부 장관을 둘러싼 검찰 수사가 가속화 하면서 여당 내에서도 고민이 깊어지는 만큼 이와 관련한 정국 해법을 놓고 고심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환산 조짐을 보이고 있는 아프리카돼지열병과 관련한 대응 상황을 비중 있게 점검할 걸로 예상됩니다.
(사진=연합뉴스)
전병남 기자(na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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