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총장이 사법연수원 동기이기는 하지만 수료 이후에는 개인적으로 만난 사실이 없고, 이에 따라 유착관계를 지속해왔다는 주장도 허위 사실이라고 주 의원은 밝혔다.
주 의원은 이날 우편으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한 뒤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박 최고위원이 오늘 최고위에서 한 발언들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윤 총장과 신림동 고시원에서 같이 공부를 했다는 것도 전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모임을 만든 뒤 1박 2일로 여행을 다니기도 했다는 것도 사실이 아니다"라며 "근거가 없는 허위사실로 명예훼손을 저질러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앞서 박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주 의원을 겨냥해 "지난 2019년 6월 윤 총장 소개 기사를 보면 윤 총장은 신림동에서 고시 공부를 할 때부터 주 의원과 매우 친해 모임을 만든 뒤 1박 2일로 여행을 다니기도 했다는 글이 포함돼있다"며 "주 의원이 검찰과 계속해서 끈끈한 유착관계를 맺어왔다는 의혹을 국민들은 떨쳐버릴 수가 없다"고 말했다.
자유한국당 주광덕 의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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