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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4 (수)

이슈 아프리카돼지열병 국내 상륙

돼지열병 방역에 산림헬기 투입…경기 연천군 일대 항공방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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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방역당국이 항공방제를 시작하기 전 현장에 투입될 헬기를 우선 소독하고 있다. 산림항공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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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연천) 정일웅 기자] 산림항공본부는 이달 29일부터 닷새간 임진강과 맞닿은 경기도 연천군 3개면을 중심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이하 ASF) 항공방역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항공방역은 산림헬기 3대를 투입해 경기도 연천군 임진강 일대 368㏊ 지역에 약제(바이킹, 사람·동물·식물에 유해성 無)를 뿌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는 차량이동, 야생 멧돼지 이동 등 ASF 확산 경로가 다양한 점을 고려해 산림헬기로 전방위 방역활동을 벌이기 위해 취해지는 조치다.


산림항공본부는 방역 대상지역의 유관기관 등과 충분한 협의해 안전조치를 취함으로써 자체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용관 산림항공본부장은 “ASF의 확산 방지를 위해 산림청은 가용할 수 있는 헬기와 인력을 총 동원해 공중방역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천=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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