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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조국 동생' 또 소환조사… "검찰에서 성실히 조사 받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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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오문영 하세린 기자] [the L]웅동학원 채용비리 관련 뒷돈 챙긴 A씨, 오늘 영장실질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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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동학원 공사대금 채무를 변재하기 위해 위장이혼을 하고 위장소송을 벌였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조국 법무부 장관의 동생 조모씨가 조사를 받기 위해 1일 오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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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법무부 장관 동생 조모(52)씨가 1일 또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고 있다.

조씨는 이날 오전 10시쯤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했다. 웅동학원 채용비리 의혹과 관련한 입장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엔 "모른다"며 "검찰에서 성실히 조사를 받을 것"이라고만 말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고형곤)는 웅동학원 채용비리 의혹 관련 검찰이 뒷돈을 챙긴 A씨에 대해 전날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법원은 이날 A씨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 여부를 정할 계획이다.

검찰은 경남지역 체육계 인사 등을 조사해 A씨가 웅동학원 교사 지원자 측으로부터 억대의 돈을 받아 조씨에게 전달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에 따라 A씨를 소환조사하고, 신병 확보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조씨는 웅동학원 의혹 관련 지난달 26일과 27일 이틀 연속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았다. 조씨는 웅동학원을 상대로 낸 공사대금 청구 소송이 사실상 '위장 소송'이라는 의혹과, 허위 공사였다는 의혹 등을 받고 있다.

오문영 하세린 기자 iwrit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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