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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개발협력 MOU 체결…여성역량 강화 등 협력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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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한미, 개발협력 분야 협력증진 위한 MOU 체결
오현주 외교부 개발협력국장과 미국 크리스토퍼 말로니 국제개발처 정책·기획·학습국장이 3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개발협력 MOU에 서명한 뒤 악수하고 있다. 2019.10.1 [외교부 제공]



(서울=연합뉴스) 이정진 기자 = 한국 외교부와 미국 국제개발처(USAID)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개발협력 분야에서의 협력 증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한미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한국의 신남방정책과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에 기초한 개발협력 분야의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여성역량 강화, 디지털 경제, 보건·교육 등에서 공동협력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고 외교부는 설명했다.

한미 양측은 개발협력 이행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USAID 간 협의를 통해 구체적인 협력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한미는 지난해 12월 개최된 '제3차 고위급 경제협의회' 계기에 양국이 국제 개발협력을 포함한 경제 분야에 있어 전반적인 협력을 강화하자고 합의한 데 따라 이번 개발협력 MOU를 체결하게 됐다.

transi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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