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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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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그림을 즐기는 콘서트 '화통콘서트-옛 그림과 소통하는 즐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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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화통콘서트. 제공|여민


[스포츠서울 김효원기자]옛 그림을 즐기는 콘서트 ‘화통콘서트-옛 그림과 소통하는 즐거움’이 3일 오후 4시 이화여고백주년기념관 화암홀에서 열린다.

서울 중구가 주최하고 문화예술감성단체 여민이 주관하는 ‘화통콘서트’는 옛그림과 우리 음악, 인문학이 더해진 콘서트다. 2011년 시작돼 지금까지 꾸준히 공연되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올해에는 우리 무예인 택견과 수묵 애니메이션이 가미된 미디어아트까지 더해져 전통문화콘텐츠를 종합적으로 즐길 수 있다.

미술평론가 손철주가 조선후기 풍속화가 신윤복의 ‘연소답청, ‘월하정인’, 김홍도의 ‘황묘농접’ 등 그림을 맛깔스런 해설과 함께 보여준다. 그림해설과 음악에 맞는 미디어아트 영상, 수묵 애니메이션을 활용한 영상이 다채로운 감각을 일깨운다.

첫 무대는 지난 7월 선발한 중구어린이정가단과 중구어르신정가단의 오프닝곡 ‘동창이 밝았느냐’가 연다.

김홍도의 그림인 ‘황묘농접’(노란 고양이가 나비를 놀리다)에는 이탈리아의 작곡가 로시니(Rossini)의 ‘고양이 이중창(Cat’s duet)’이 국악기의 편곡으로 어우러진다. 작자 미상인 그림 ‘서생과 처자’에는 작곡가 유태환이 창작한 ‘사랑가’에 팝핀 댄스가 곁들여진다.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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