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지난달 26일 이어 또 90%대 손실률
1일 금융권에 따르면 오는 2일 만기가 도래하는 우리은행의 독일 10년물 국채금리 연계 DLF 상품의 손실률은 91.68%로 최종 확정됐다. 지난달 26일 -98.1%에 이어 또 90%대 손실률이다.
우리은행의 DLF는 기초자산이 되는 독일 국채금리가 -0.3% 아래로 떨어지면 하락 폭의 200배 손실 배수에 비례해 손실이 나는 구조다. 이번 만기 상품의 기준이 된 금리는 -0.600%다. 올해 안으로 우리은행의 DLF 상품 만기는 10여차례 더 돌아온다.
DLF 손실 대란은 앞으로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독일을 비롯한 글로벌 경기 침체로 금리가 계속 하락하고 있는 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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