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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이슈 세계 금리 흐름

조지 KC 연방은행장 美 경제 둔화 심화전 금리 인하 불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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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제가 둔화되지 않는한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추가로 금리를 인하할 필요가 없다고 에스더 조지 미 캔자스시티 연방은행장이 6일(현지시간) 밝혔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조지는 이날 미국 덴버에서 열린 전미기업경제협회 행사 연설에서 “실업률이 50년래 최저 수준이고 인플레는 낮고 안정적이다. 또 경제는 성장할 잠재력을 갖고 있다”며 "물가가 목표 2%에 못미치는 것으로 인해 부양책을 실시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2019년 미국 경제 성장 둔화는 나의 전망과 일치하고 있다”며 중기적으로 점진적 둔화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지표가 경제의 더 광범위한 둔화를 나타낸다면 연준이 고용 지속과 물가 안정을 위해 정책을 조절하는게 바람직하다”라고 말했다.

조지는 미국 경제가 “불투명한 무역 정책과 둔화되고 있는 글로벌 경제 활동이라는 분명한 리스크를 맞고 있다”고 말했다.

조지는 연준내에서 매파로 알려져있으며 금리 인하의 필요성에 의문을 자주 제기해왔다.

그는 “성장의 둔화와 기록적으로 낮은 실업률, 약한 물가상승 전망을 볼 때 통화정책을 그대로 뒀어야하는게 바람직했다”고 말했다.

미국 연준은 올해들어 금리를 두차례 인하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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