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기후환경회의 겨울철 고강도 미세먼지 대책 설명
[이낙연 국무총리 페이스북 캡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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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는 7일 "범국민기구 국가기후환경회의 반기문 위원장님이 미세먼지 저감대책을 제안하셨다”면서 “최대한 존중해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반 위원장과의 면담 사실을 이같이 공개했다.
앞서 국가기후환경회의는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노후 경유차 운행을 제한하고, 최대 27곳의 석탄화력발전소 가동을 중단하는 등 고강도 대책이 담긴 '제1차 국민 정책제안'을 지난달 30일 발표했다.
반 위원장은 이날 면담에서 이 내용을 포함한 미세먼지 대책을 이 총리에게 직접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총리는 지난 6월 18일 반 위원장과 만난 자리에서 환경 문제와 관련해 "절제와 고통 분담이 필요하다. 정부는 하부기관이라고 생각하고 국가기후환경회의가 하는 일을 돕겠다"며 정부의 강력한 지원 의사를 밝힌 바 있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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