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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슈 게임정책과 업계 현황

    수수료 없는 게임아이템·개인자산 거래 플랫폼 '마켓마하' 정식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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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마켓마하 홈 화면. 제공 | 한국인증서비스


    [스포츠서울 이상훈 기자] 블록체인 기반 P2P 자산 거래 플랫폼 ‘마켓마하’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국인증서비스㈜는 지난 10월 7일, 자사의 개인자산 안전거래 플랫폼인 마켓마하의 오픈 베타 서비스를 마치고 정식 서비스를 10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마켓마하는 게임 아이템과 모바일 쿠폰 등 디지털 자산과 중고물품 등 현물 자산을 모두 거래할 수 있는 P2P 거래 플랫폼이다. 회원 가입 시 KYC 정보와 회원간 최종 거래내역을 블록체인에 저장해 거래 시 발생할 수 있는 사기를 방지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국제간 거래를 위해 영문 버전을 별도로 추가해 함께 서비스한다.

    마켓마하는 오픈 베타 서비스 중 지적됐던 UI를 비롯해, 전반적으로 사용자에게 보다 친밀하고 깔끔한 디자인으로 변경됐다. 무엇보다 지난 8월 중국 기반 유명 블록체인 프로젝트인 온톨로지와 MOU를 체결한 이래 1단계로 마켓마하에 온톨로지(ONT), 온톨로지가스(ONG) 거래가 가능할 수 있도록 통합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제 온톨로지 보유자들도 마켓마하를 통해 온톨로지 코인으로 개인자산을 거래할 수 있다. 마켓마하는 향후 온톨로지와의 MOU를 기반으로 거래 내역을 기존 ERC-20에서 OEP-4 메인넷에 저장할 수 있도록 하며 마켓마하의 디앱(dApp) 버전이 온톨로지 마켓에서 서비스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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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켓마하에서는 게임 아이템 거래 뿐만 아니라 중고 물품을 포함한 다양한 개인자산도 거래할 수 있다. 제공 | 한국인증서비스



    한편 마켓마하는 이번 정식 서비스를 통해 마하(MACH),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온톨로지(ONT), 온톨로지가스(ONG) 등 암호화폐를 활용한 거래 플랫폼 뿐만 아니라 현금거래를 지원하는 포인트몰 플랫폼도 함께 열어 암호화폐로 거래하지 않는 판매자 및 구매자도 마켓마하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마켓마하는 오픈 기념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먼저 토큰 스왑 이벤트로 기존 마하(MACH) 토큰에서 기능이 추가된 새로운 마하(MACH) 토큰으로 스왑이 진행되며 스왑 시 기존 토큰 보유량에 더해 10%를 보너스로 더 주는 에어드롭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 이벤트는 10월 10일 오후 4시 진행되며, 스왑 시간 전후로 스냅샷을 찍어 이더스캔상 마하를 보유하고 있는 홀더들에게 모두 1:1.1 비율로 새로운 토큰을 전달할 예정이다.

    본 행사는 마켓마하 공식 암호화폐 지갑인 비트베리와 마하가 상장된 아이닥스, 라토큰, 프로빗, 체인비 등 4개 거래소와의 협조로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며 마하 토큰 홀더들은 해당 시간 전후로 하여 거래를 중지하면 자동으로 새로운 마하 토큰을 받을 수 있다.

    마켓마하는 그 밖에도 황금 자산 이벤트, 초성 단어 백일장, 게임 공략 올리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현재 마하 토큰을 선물로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참고로 마하 프로젝트는 다른 암호화폐 프로젝트와는 달리 실체가 있는 프로젝트로 인정받기 위해 공식적인 자금 모금 라운딩 이전에 마켓마하 플랫폼 개발에 중점을 뒀으며, 베타 서비스 오픈 한달 만에 1만 명의 회원을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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