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김도현기자] NXP가 5세대 이동통신(5G)을 지원하는 프로세서를 출시했다.

15일 NXP는 5G 액세스 엣지 애플리케이션(앱)을 위해 설계된 최신 레이어스케이프 액세스 프로세서 시리즈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NXP는 '이 제품군은 중앙,분산 장치(CU,DU), 라디오 장치(RU), 통합 소형 셀(ISC), 고객 댁내 장치(CPE) 시스템 등 O-RAN 얼라이언스 규격을 준수하는 다양한 배치 시나리오를 타깃으로 한다'고 설명했다.

레이어스케이프 액세스 프로세서는 다양한 네트워크 옵션 지원을 위해 5G-NR 소프트웨어 아키텍처 제어 기능을 제공한다. 5G 개발자들이 어려워하는 부분은 다양한 아키텍처와 대역에 부합하면서, 수시로 변경되는 기준에 맞는 네트워크 인프라를 구축하는 일이다. 프로그래머블, 오픈 아키텍처, 확장가능성 등의 기능을 통해 5G 가능성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타레크 부스타미 NXP 디지털 네트워킹 솔루션 부문 수석 부사장은 'NXP의 독자적인 프로그래머블 레이어스케이프 액세스 베이스밴드와 통합 데이터 컨버터는 신속한 5G 배치에 필요한 성능과 유연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NXP는 2020년 1분기에 사전 등록된 고객들을 대상으로 레이어스케이프 액세스 프로세서 샘플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도현 기자>dobest@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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