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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조국 반면교사 삼아 평등·공정·정의 사회 만들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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黃, 국민대 특강서 "비정상 시대 살고있어…한국당이 고쳐가겠다"

조선일보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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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15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사퇴한 것에 대해 "반면교사 삼아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황 대표는 이날 국민대에서 열린 북악정치포럼 특강에서 "(조 전 장관은) 말로는 평등·공정·정의를 얘기했는데, 뒤에서는 권력과 권한을 이용해 평등하지 못하고 공정하지 못하고 정의롭지 못한 행태를 보였다"며 이같이 말했다.

황 대표는 "다행히 최근에 (조 전 장관이) 물러나긴 했지만, 그것으로 끝날 일이 아니다"며 "우리 사회가 불공정하고 불의한 사회가 됐다. 저희들이 반드시 국민과 막아내고 고쳐가겠다"고 했다.

황 대표는 "지금 우리는 비정상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며 "우리나라에서 공정과 정의는 중요한 가치였는데 흔들리고 있다.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라고 하는 대한민국의 헌법정신이 무너지고 있다"고 했다. 이어 "이 정부가 헌법 개정으로 '자유민주주의'에서 '자유'를 빼겠다고 했다"며 "그냥 민주주의만 얘기하면 반민주 세력들이 민주주의라는 이름을 악용해 우리 국민을 호도하는 것"이라고 했다.

황 대표는 "제가 한국당 대표된 지 7달이 됐다. 맨 처음 당에 들어갔을 때 많은 분들이 싸울 줄 모른다는 이야기를 했다. 당 투쟁이 약하단 것"이라며 "당 목표를 싸워서 이기는 정당이 되자고 세웠다"고 했다. 이어 "싸움만 잘하면 뭐하냐. 나라를 살릴 수 있는 역량 있는 대안 정당, 지금 현 정권을 대체할 수 있는 정당이 되자고 목표를 잡았다"며 최근 발표한 당의 경제정책을 담은 '민부론'(民富論) 등을 언급했다.

황 대표는 또한 당내 상황에 대해선 "'초짜' 정치인이 당에 들어간 지 한 달 반 만에 당 대표가 됐다"며 "이것은 우리 당이 변화를 희구하고 갈구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했다. 그러면서 "(여러분도) 당 홈페이지를 보면 한국당이 변화해가고 있구나, '꼰대정당'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 것"이라고 했다.

[김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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