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일상 다 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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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슬빈 기자 = 인스타 36만 독자를 열광시킨 일러스트레이터 작가인 저자가 첫 번째 에세이집을 냈다. 저자의 주특기인 웃음 터지는 4컷 일상 만화는 물론 솔직한 산문까지 담겨 있다.
이 책엔 일상의 매너리즘에서 빠져나올 힘을 얻기 좋은 내용이 가득하다.
지루하고 무미건조한 일상, 어제와 다르지 않은 오늘을 다 반사해 버리겠다는 저자의 포부처럼 매일 똑같은 그저 그런 일상을 전복시키는 웃음이 이 책의 가장 큰 매력 포인트다.
저자는 태어날 때부터 승승장구했던 것은 아니다. 좋아하는 일을 하며 생계를 유지하는 프리랜서로 성공하기까지 8~9년간 애쓰고 고민했던 흔적들도 에세이에 담겨 있다. 코끝이 찡해지는 이야기로 독자의 공감까지 끌어 낸다.
저자는 동네에서는 키가 큰 백수로 오해받기도 하지만, 실은 웃음 터지는 일상 만화로 수십만 팔로워를 사로잡은 SNS 인기 작가다. 저서로 '무엇이든 그려드립니닷!'이 있으며, 온라인에 '만화경'이라는 웹툰을 연재한다.
◇일상, 다 반사 / 키크니 지음 / 샘터 펴냄 / 1만3800원
seulb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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