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114, 재건축 아파트 매매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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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민간택지로의 분양가 상한제 시행을 앞두고 서울 재건축 아파트 매매값이 3주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19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18일 기준 10월 셋째 주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은 전주보다 0.18% 상승했다.
앞서 9월 첫째 주 0.04%→셋째 주 0.21%→넷째 주 0.43% 등 점차 커지던 재건축 아파트값은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이 커지며 10월 첫째 주 0.13%로 상승 폭을 좁혔다. 지난 1일엔 정부가 서울 주요 지역을 대상으로 부동산중개업소 합동점검에 나서겠다고 발표하는 등 둘째 주 0.08%까지 상승률이 더 낮아졌다.
상승 폭 축소 흐름이 반전한 이유는 분양가 상한제 6개월 유예 조치의 수혜 단지로 꼽히는 강동구 둔촌주공 1·4단지 영향이 컸다. 둔촌주공은 한 주 새 500만~1000만원 정도 상승했다.
구별로 보면 강동구 재건축 아파트값이 0.44% 뛰었다. △강남구 0.23% △송파구 0.13% △서초구 0.04% 등의 재건축 아파트값도 상승 폭을 키웠다.
경기·인천과 전국 재건축 아파트값은 전주보다 각각 0.05%, 0.15%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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