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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롤드컵] 프나틱, 48분 장기전 끝에 2승 달성...CG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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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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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용준 기자] 인베이드 싸움부터 마지막 백도어 저지까지 숙명의 라이벌 유럽과 북미의 맞대결 다웠다. 프나틱이 엎치락 뒤치락하는 48분간의 장기전 끝에 클러치 게이밍을 따돌리고 8강 진출의 불씨를 되살렸다.

프나틱은 19일 오후 독일 베를린 베르티 뮤직홀에서 벌어진 '2019 LOL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C조 클러치 게이밍(이하 CG)전서 바론-장로 더블 버프 상황에서 상대의 백도어 움직임에 동요하지 않고 본진을 장악하면서 승리를 거뒀다.

시작부터 흥미진진했다. 봇 부시에서 만난 두 팀의 맞대결서 프나틱이 클러치의 예봉을 꺾으면서 기분 좋게 출발했다. 하지만 클러치 역시 '후니' 허승훈의 갱플랭크를 중심으로 경기를 풀어가면서 중반 이후에는 경기의 주도권을 잡았다.

그러나 북미와 유럽의 대결에서 당연한 것은 없었다. 밀리던 프나틱이 클러치의 내셔남작 사냥을 저지하면서 다시 흐름이 요동쳤다. 주도권을 되찾은 두 번째 내셔남작과 장로 드래곤을 차례대로 가져가면서 승기를 잡았다.

주도권을 내준 클러치가 백도어로 일발 역전을 노렸으나, 정면으로 돌진해 들어오는 프나틱의 화력을 감당하지 못했다. 프나틱이 48분대에 넥서스를 공략하면서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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