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사고는 러시아 크라스노야르스크 지역에 내린 폭우로 소형 금광의 댐이 무너지면서 발생했습니다.
노동자 숙소를 덮친 물살로 적어도 15명이 숨졌습니다.
러시아 재난당국인 비상사태부는 사망자 외 7명이 실종됐으며 부상자는 16명이라고 밝혔습니다.
당국은 270여명을 수색구조 작전에 투입했으나 해가 지면서 수색 작업이 중단됐습니다.
러시아 인테르팍스 통신은 익명의 감독기관 관계자를 인용해 사고가 발생한 댐은 환경, 산업, 원자력 감독국 등 관계 당국에 등록되지 않은 불법 시설이라고 전했습니다.
러시아 당국은 이번 댐 붕괴 사고와 관련해 안전규칙 위반 여부를 조사 중입니다.
장훈경 기자(roc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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