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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식욕 돋는 가을··요즘 핫한 배달 메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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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어가는 가을에는 여름 무더위에 잠시 잃었던 입맛이 되살아 난다. 배달 서비스의 확대로 굳이 밖으로 찾아 나서지 않아도 천혜의 먹거리를 집에서 쉽게 만날 수 있다. 실제로 모바일 리서치 서비스 ‘오픈서베이’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국내 배달 앱 시장은 지난 2013년 약 3300억원에서 2018년 3조원으로 약 10배가량 가파르게 성장했다. 메뉴 또한 치킨에서 삼겹살, 회, 디저트까지 다양해졌다. 입맛 돋는 가을, 내 방에서 편히 맛볼 수 있는 ‘요즘 뜨는 배달 메뉴’를 소개한다.

■집에서 만나는 아이스크림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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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아진 낮 시간으로 인해 일조량이 줄어들면, 자연스레 에너지도 저하된다. 이럴 땐 아이스크림으로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다. 지난 9월 국내 공식 진출한 수퍼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벤앤제리스는 최근 강남 선릉역 인근에 첫 번째 배달 전문 매장인 선릉 DV점을 오픈했다. ‘배달의 민족’과 ‘요기요’ 등 배달 앱을 통해 GS25에서 판매 중인 파인트와 미니컵을 포함한 총 12가지 맛을 핸드팩 형태(최대 3가지 맛 선택 가능)로 만나볼 수 있다.

전세계 파인트 1위 아이스크림인 벤앤제리스는 미국 내 대표 낙농 지대인 버몬트 주에서 성장촉진호르몬(rBGH) 주입 없이 자란 젖소의 우유를 사용한다. 합성향료와 인공색소는 배제한 내추럴 아이스크림이다. 맛 이외에도 제조과정에서 공정무역 인증 원료만을 사용하고 지구 온난화 해결, 탄소 배출량 감소 등 환경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는 등 사회적 가치실현 기업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간장과 마늘이 만난 치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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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 메뉴 중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치킨이다. ‘푸라닭은 오븐에 굽고 튀기는 오븐-후라이드 조리방법으로 유명하다. 특히, 간장치킨 메뉴인 블랙알리오는 단골 배달 메뉴로 가장 인기가 높다. 블랙알리오는 깊고 진한 간장에 마늘 맛을 첨가해 마늘+간장의 특유의 '단짠단짠'의 맛을 선사한다.

■다양한 에그 샌드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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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드위치 프랜차이즈 ‘에그드랍’은 누구나 좋아하는 계란을 주 재료로 ‘미스터 에그’와 ‘아메리칸 햄치즈’, ‘베이컨 더블치즈’, ‘데리야키 바비큐’, ‘갈릭 베이컨 치즈’, ‘타마고 산도’ 등 다양한 맛과 비주얼의 샌드위치를 선보인다. 가격도 2900원에서 4500원 사이로 비교적 저렴하다. 독특한 비주얼로 젊은 층 사이에서 배달 메뉴로 인지도가 높다. ■얼큰한 국물의 마라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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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쩍 쌀쌀해진 날씨에 배는 출출하고 나가기 귀찮다면 얼큰한 국물을 시키는 것도 좋다. 마라탕 전문 ‘라화쿵부’는 매콤하고 알싸한 마라탕을 배달로 제공한다. 마라탕은 샤브샤브에서 변화된 중국 전통 음식이다. 중국 고유의 맛에 진하고 고소한 사골 국물 맛을 더했다. 중국음식 특유의 향신료는 빼면서 한국인의 입맛을 최대한 배려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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