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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5 (토)

'교원CQ 창의력 대회' 11월 17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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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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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사회 핵심인 창의융합형 인재를 선발하는 경진대회가 열린다.

교원그룹과 서울교육대는 '2019 제1회 교원 CQ 창의력 대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교원CQ는 교원그룹과 서울교대가 공동으로 수리·과학·언어 3개 영역을 융합해 개발한 창의력지수다. 전영석 서울교대 과학교육과 교수, 이수영 초등교육과 교수 등 연구진이 참여했다. 단일 영역만 진단할 수 있었던 기존 시험 한계를 보완했다.

교원CQ는 수리·과학·언어 영역의 창의력을 종합 진단하고 학생마다 적절한 학습방법을 안내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학생은 자신의 창의적 잠재성을 발견하고 진로 선택에 활용한다. 교사와 학부모에게 학생을 객관적으로 판단하고 창의력을 극대화하는 학습법과 경험을 제공한다.

교원CQ 창의력 대회는 초등학교 3~6학년 대상이다. 10월 28일까지 대회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시험은 1차와 2차로 나눠 진행된다. 1차 시험은 서울교대에서 11월 17일 개최된다. 1차 시험 결과에 따라 성적 상위자에 한해 2차 시험 응시 자격을 부여한다. 2차 시험은 과제 수행을 통한 진단이다. 특정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창의적 해결 방법을 계획서로 작성하고 산출물을 제작하는 시험이다.

교원그룹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창의력과 지식을 겸비한 '창의융합적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했다. 창의적 사고력을 길러주는 스마트 독서프로그램 등 에듀테크 상품도 선보였다. 에듀 딥 체인지 지식콘서트, 교원 홀로센즈 창의인성캠프 등도 시행했다. 교원 관계자는 “융합창의력 진단 도구 '교원 CQ'가 정확한 진단으로 미래 창의인재 양성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자신문

전영석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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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인터뷰> 전영석 서울교대 과학교육과 교수

-융합창의력이 무엇인가?

▲실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 언어역량은 내용을 파악하고 정보를 이해해 종합하는 역할을 한다. 과학역량은 문제 해결방안을 찾는데, 수학역량은 정리와 결과를 예측하는 데 사용한다. 융합창의력은 언어·과학·수학 역량을 더한 문제 해결 창의력으로 여러 분야 지식과 사고방식을 유기적으로 융합해 과제를 해결한다.

-융합창의력을 평가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융합 창의력을 평가하면 언어나 수리 영역까지 종합적으로 파악하기 때문에 학생의 부족한 부분을 입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융합창의력을 어떻게 진단하나?

▲교원CQ는 지식 위주 평가와 달리 역량 진단 평가로서 다양한 상황에서 학생이 수리, 과학, 언어 역량을 활용해 창의적 문제 해결 과정을 어떻게 수행했는지 살펴본다. 문제 상황을 제시한 뒤 학생이 어떤 사고 과정으로 해결책을 도출하고 검증하고 설명하는지를 평가한다.

-진단 결과 활용은?

▲영역별 강·약점 분석으로 강조해야 할 학습 분야를 안내하고 진로선택에 활용한다. 교사와 학부모는 학생의 현재 상태 파악 자료를 제공 받아 맞춤형 학습 지도 전략을 수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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