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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금)

자녀 믿고 맡길 유치원은…서울 '행복안심유치원' 39곳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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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외 안전·안전대책·통학차량·급식·유아 건강관리 등 평가

연합뉴스

어린이집에서 놀이하는 아동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올해 행복안심유치원 39곳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교육청은 지난 4월 말부터 약 한 달 동안 행복안심유치원 지정 신청을 받은 뒤 6월부터 8월까지 두 달여간 현장평가를 진행했다. 62개 유치원이 행복안심유치원에 도전했으나 37%인 23곳은 탈락했다.

행복안심유치원 평가지표는 ▲ 실내외 청결과 안전 ▲ 급식과 간식 ▲ 유아 건강증진 교육과 관리 ▲ 안전교육과 안전대책 ▲ 통학차량과 보험 등 크게 5개 항목으로 구성돼있다.

평가는 교육과정·시설·급식분야별로 1명씩 전문가 3명이 유치원을 방문해 샅샅이 살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예를 들어 급식은 '면허를 가진 영양사가 크기나 맛 등이 유아의 특성에 맞는 음식을 제공하는지' 등이 평가요소인데 전문가가 실제 급식 조리·배식과정을 관찰해 이를 확인한다.

행복안심유치원들은 이러한 엄격한 현장평가에서 일정 점수 이상을 획득한 곳들이다. 교육청은 차후 평가의 공정성 등을 위해 기준점수와 유치원별 점수를 공개하지 않았다.

공립인 행복안심유치원은 14곳(35.9%), 사립은 25곳(64.1%)이다.

자치구별로는 서초구가 6곳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구로구 4곳, 강남·강서·성북·송파·양천구 각각 3곳, 동작구 2곳, 관악·광진·금천·도봉·동대문·마포·서대문·영등포·용산·은평·중랑·중구 각각 1곳 등이었다.

◇ 행복안심유치원 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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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lee2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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