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 순창군청 전경.(뉴시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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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 순창군민사회교육 수강생들이 한 해 동안 갈고 닦은 작품들을 한자리에서 여유롭게 감상할 수 있는 전시회가 마련됐다.

20일 순창군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다음 달 3일까지 순창 옥천골미술관에서 열린다.

앞서 지난 15일부터 광목 자수, 도자기 공예, 생활 양재, 캘리그라피 수강생들의 작품 120여점이 전시되는 1부 전시회가 진행 중이다.

오는 25일부터는 미술 아카데미, 사군자, 서예 수강생들의 작품 90여점이 전시되는 2부 전시회를 한다.

특히 군민사회교육생들의 작품들을 미술관에서 다 함께 전시하는 일은 이번이 처음으로 매우 뜻깊다.

황숙주 군수는 "수강생들의 작품 속에서 군민들이 배우고 싶어하는 열정과 의지가 보인다"면서 "앞으로도 이러한 프로그램들을 지속해서 운영해 군민들의 문화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민사회교육에는 매년 반기별로 기술 및 취미 교육 등 12개 과정으로 300여명이 수강하고 있으며, 여성회관, 노인복지회관, 청소년문화의집, 옥천골미술관에서 진행하고 있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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