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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울산 동서석유화학 설비 추락에 근로자 2명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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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 석유화학공단에서 정비작업 중 추락한 설비에 근로자 1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입었다.
지난 19일 오후 2시쯤 울산시 남구 동서석유화학에서 무게 500㎏ 상당의 설비 일부가 아래로 떨어지면서 협력업체 직원 50대 근로자 A씨가 사망하고 다른 근로자 B씨가 중상을 입었다.

동서석유화학은 이날 정기 보수를 위해 협력업체 소속 직원 여러 명을 정비 작업에 투입했으며, 이들은 1.5∼2m 높이에 달린 설비 아래에서 작업하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함께 작업을 하던 동료 등 목격자와 원청 관리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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