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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강북구, 중기에 최대 1억5000만원 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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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북구가 자금부족을 겪고 있는 자치구 내 중소기업에게 업체당 최대 1억5000만원까지 경영자금을 빌려준다고 20일 밝혔다.

강북구에 위치한 사업장은 기본적으로 이 자금을 신청할 수 있다. 하지만 자금을 받을려면 상시근로자 수가 5명 이하인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은 연매출액이 1500억 이하여야 한다. 광업, 제조업, 운수업을 하는 소상공인일 경우 상시근로자 수 기준이 10명 이하로 완화된다.

강북구는 다음달 8일까지 구청 일자리경제과에서 접수를 받는다. 단 접수 전 신한은행 강북구청지점의 담보평가액 확인 절차가 필요하다. 제출서류는 구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은 융자신청서, 사업계획서를 포함한 부가세과세표준증명원(2015~2018), 사업자등록증 사본, 법인일 경우 법인등기부등본, 국세 및 지방세 납세증명서, 임대차계약서 등이다. 융자조건은 연 1.5% 고정금리, 1년 거치 3년 균등분할상환이다. 자세한 문의는 강북구청 일자리경제과로 하면 된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 활성화는 지역경제 발전의 원동력"이라며 "운영자금이 필요한 분들께서는 융자조건을 꼼꼼히 살펴 도움을 받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dikim@fnnews.com 김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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