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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중랑 상봉동 패션봉제 지원시설 건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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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랑구 상봉동 일대에 패션봉제 앵커시설 건립이 추진되며 지역 경제를 선도할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중랑구는 최근 '패션봉제 스마트앵커 조성사업' 위탁개발 수탁기관으로 SH공사를 최종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중랑구 패션봉제 스마트앵커는 상봉동 110-38번지 일대 연면적 8600㎡, 지하4층, 지상7층 규모로 건립돼 중랑지역의 패션봉제산업을 이끌게 된다. 건물에는 앞으로 패션봉제 지원시설, 봉제업체 입주공간과 편의시설 등의 공간이 들어선다.

수탁기관으로 선정된 SH공사는 다양한 위탁개발 경험과 도시재생 전문기관이다. 이로써 SH공사는 스마트앵커의 건립, 소공인 입주지원, 임대료 징수, 수도·전기·통신 지원, 주차장 관리, 시설물 안전과 유지관리 등을 담당한다.

중랑구 봉제업은 구 내 전체 제조업 3578개 가운데 73%를 차지할 정도로 지역 산업경제의 중심이다. 이같은 규모는 서울시 전체 봉제업의 11% 규모다.

한편 민선7기 류경기 구청장은 이같이 패션봉제 산업의 중요성을 반영해 '중랑패션지원센터 건립', '권역별 패션봉제지원센터 및 아파트형 공장 건립'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김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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