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도시관리공사 ‘제5회 도시 아이디어 공모전’ 포스터. 사진제공=고양도시관리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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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고양도시관리공사가 고양시 현안과제에 대한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청년을 대상으로 ‘제5회 도시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김홍종 고양도시관리공사 사장은 20일 “공모전 개최를 통해 고양시 현안사항을 공유하고, 청년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도시개발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모 주제는 3기 신도시 조성에 필요한 ‘고양 창릉 공공주택지구(신도시) 개발 콘셉트 및 토지이용 구상, 특화 방안’과 고양시만의 차별화된 도시재생사업을 위해 ‘소규모주택정비 활성화를 위한 고양형 건축 디자인 아이디어’ 등이다.

참가 자격은 대학생 및 일반인(만19세 이상 만34세 이하)으로 제한되고, 개인 또는 4인 이하 팀을 구성해야 하며, 신청기간은 오는 11월1일 까지 고양도시관리공사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전 관련 내용은 고양도시관리공사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이번 공모전은 주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하고 사업담당자의 공모 주제 설명회와 사업대상지 견학을 진행 할 예정이다.

제출된 제안서는 내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심사위원회를 통해 창의성, 실현가능성, 적정성 등을 기준으로 평가되며, 시상은 최우수 1팀, 우수 1팀, 장려 2팀에 총 700만원의 상금이 제공된다.

입상 팀은 고양시 현안과제 해결을 위해 공사가 운영하는 도시 분야 자문단(고양 청년도시계획단)으로 약 1년 간 활동하며, 활동에 따른 일정수당도 지급받게 된다.

한편 도시 아이디어 공모전은 2015년 시작해 42명의 자문위원을 배출했으며, 다양한 자문단 활동을 통해 고양도시관리공사의 핵심 사업에 아이디어를 제공해 고양 도시 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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