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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기생충', 북미 주말 박스오피스 11위로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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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기생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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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북미 박스오피스 11위로 순위가 상승했다.

북미 박스오피스 집계사이트 박스오피스모조에 따르면 ‘기생충’은 18일부터 20일까지 북미 지역의 33개 극장에서 124만1334달러(한화 약 14억6353만원)의 매출을 올리며 11위에 랭크됐다. 이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3개 극장에서 38만4216달러(한화 약 4억5299만원)를 기록해 15위에 랭크됐던 개봉 첫 주말 스코어보다 상승한 수치다. 10위인 ‘그것2’가 같은 기간 1528개 극장에서 150만5000달러(한화 약 17억7544만원)의 매출을 기록한 점을 고려하면 ‘기생충’의 스코어는 고무적이다. ‘기생충’은 20일까지 북미 지역에서 총 182만1976달러(한화 약 21억4993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기생충’은 지난 5월 제72회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뒤 국제영화제 수상 낭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달에는 북미 지역 최대 규모 영화제로 꼽히는 토론토국제영화제에서 3등상에 해당되는 ‘세컨드 러너 업’(Second runner-up)을 수상하며 내년 열릴 아카데미시상식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기생충’은 제92회 아카데미시상식 국제장편영화 부문 한국영화 출품작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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