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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부천필하모닉, 말러 교향곡 9번 연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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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 박영민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제공]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11월 7일 오후 8시 롯데콘서트홀에서 제255회 정기연주회 '박영민의 말러 제9번'을 연다.

이 교향곡은 말러 작품 중 가장 독창적인 형식으로 난해하다는 평가도 받지만 삶의 희로애락과 죽음에 이르기까지의 통찰력이 담긴 대곡으로 평가받는다.

베토벤이나 슈베르트, 브루크너 등 많은 작곡가가 9번 교향곡까지 작곡하고 세상을 등진 것을 의식한 때문인지, 말러는 아홉번째 교향곡인 '대지의 노래' 대신 열번째 작품 '이별'에 9번을 붙였다고 전한다.

부천필은 앞서 말러 교향곡 전곡을 연주하며 말러에 각별한 애정을 쏟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이번 연주회는 주독일 한국문화원과 프랑스 메츠 극장 초청으로 이뤄진 지난달 유럽투어 연주회 이후 첫 정기연주회인 만큼, 오케스트라의 성장을 엿볼 기회다.

부천필 관계자는 "이번 연주회는 특별히 실황 녹음해 음반으로 발매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관람료 1만∼3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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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제공]



cla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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