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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터미네이터` 맥켄지 데이비스·나탈리아 레이즈 "韓 찜질방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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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나탈리아 레이즈-맥켄지 데이비스-아놀드 슈왈제네거-린다 해밀턴-가브리엘 루나-팀 밀러(왼쪽부터)사진|강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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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 감독과 배우들이 한국을 방문한 소감을 밝혔다.

21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영화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 내한 기자회견이 열렸다. 팀 밀러 감독과 배우 아놀드 슈왈제네거, 린다 해밀턴, 맥켄지 데이비스, 나탈리아 레이즈, 가브리엘 루나가 참석했다.

팀 밀러 감독은 “이 영화를 먼저 개봉하게 돼서 기쁘고 기대하고 있다. 모든 캐스트가 와 있고 영화 관련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아놀드 슈왈제네거는 “한국에 와서 ‘아 윌 비 백’이라고 했다. 터미네이터는 약속을 잘 지킨다. 그래서 방문했다. 훌륭한 배우들과 감독과 와서 기대하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이 영화를 홍보할 수 있다. 영화가 재미있으면 영화 홍보하는 게 재미있다. 이번에 테스트 스크리닝에서 반응이 좋았다. 한국은 중요하다. 서울에도 왔고 영화 홍보로도 오고 휴가나 여행으로 왔었다. 항상 한국에 오면 기쁘다”고 설명했다.

맥켄지 데이비스는 “한국 정말 좋다. 음식도 좋다. 찜질방도 정말 좋다. 패션도 좋고 사람도 좋고 한국 자체가 좋다. 한식도 좋다. 원래도 다시 오고 싶었지만, 찜질방도 다시 와야 할 이유가 될 것 같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린다 해밀턴 역시 “다들 배우들보다 조금 늦게 도착했다”며 “이 훌륭한 도시를 탐험할 예정이다. 이곳에 와서 영광이다”고 고백했다.

가브리엘 루나는 “한국에서 즐겁게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곳으로 이사 온 친구가 있다. 한국 영화도 좋아하고 '올드보이'도 좋아한다. 이렇게 초청해줘서 감사하다. 다시 한번 올 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나탈리아 레이즈는 “처음으로 한국을 왔다. 한국에 이사 오고 싶을 정도다. 맥켄지와 함께 한국에 이사 오자고 했다. 한국을 사랑한다. 음식도 사랑한다. 사람들도 정말 친절하다. 찜질방 좋더라. 때도 밀었다. 정말 좋은 경험이었다. 봉준호 '기생충'도 좋아한다”고 덧붙였다.

아놀드 슈왈제네거는 지난 2015년 이후 다시 한국을 찾았다. 린다 해밀턴, 맥켄지 데이비스, 가브리엘 루나, 나탈리아 레이즈, 영화 ‘데드풀’로 흥행 돌풍을 일으켰던 팀 밀러 감독은 첫 내한이다.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는 심판의 날 그 후, 미래에서 온 ‘슈퍼 솔져’ 그레이스 VS 최첨단 기술력으로 무장한 최강의 적 터미네이터 ‘Rev-9’이 벌이는 새로운 운명의 격돌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로 30일 개봉한다.

skyb184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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