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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놀드 슈왈제네거 터미네이터 / 사진=방규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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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배우 아놀드 슈왈제네거가 남다른 한국 사랑을 드러냈다.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는 영화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감독 팀 밀러) 내한 기자 회견 행사가 진행됐다. 해당 행사에는 배우 아놀드 슈왈제네거, 린다 해밀턴, 맥켄지 데이비스, 나탈리아 레이즈, 가브리엘 루나, 팀 밀러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아놀드 슈왈제네거는 한국에 방문하게 된 소감으로 "굉장히 훌륭한 배우들과 감독님과 방문하게 돼 기대를 많이 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영화가 좋으면 홍보를 하는 재미가 크다. 정말 이번 영화는 재밌다. 이에 저 역시 기쁜 마음으로 왔다. 한국은 굉장히 영화적으로 중요한 지점이다. 저번 내한 때 다시 돌아온다고 내가 약속했었다. 나는 한국에 오면 항상 기쁘다. 홍보 뿐만 아니라 휴가와 여행 때도 한국에 자주 왔었다"고 남다른 한국 사랑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간 '터미네이터' 시리즈에서 상징적인 캐릭터인 T-800 역을 맡아 국내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아놀드 슈왈제네거는 2015년에 이어 4년 만에 내한했다. 그는 2010년과 2013년에도 한국을 찾은 적이 있다.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는 시리즈의 원작자 제임스 카메론이 제작자로 컴백한 작품이다. 독창적이고 파격적인 액션 마스터 팀 밀러 감독의 연출력이 더해져 기대감을 높인다.
작품은 심판의 날 그 후, 미래에서 온 슈퍼 솔져 그레이스와 최첨단 기술력으로 무장한 최강의 적 터미네이터 Rev-9이 벌이는 새로운 운명의 격돌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로 30일 개봉한다.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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