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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터미네이터` 아놀드 슈워제네거 "린다 해밀턴 복귀 기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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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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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 아놀드 슈워제네거가 린다 해밀턴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21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영화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 내한 기자회견이 열렸다. 팀 밀러 감독과 배우 아놀드 슈우제네거, 린다 해밀턴, 맥켄지 데이비스, 나탈리아 레이즈, 가브리엘 루나가 참석했다.

아놀드 슈워제네거는 “천국과 마찬가지였다. 린다 해밀턴이 복귀한다고 했을 때 너무나 기뻤다. 제가 한 말이 있었다. 한 치의 의심도 없이 가장 큰 부담은 린다 해밀턴에게 있을 거라고 했다. ‘터미네이터2’에서 기준을 높였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렇게 멋있고 강인한 여성상을 연기한 배우가 린다 해밀턴 만한 배우가 없었다. 겉으로만 보이는 게 아니라 온 푸시업, 뛰는 것, 점프 모든 스턴트를 거의 직접 해냈다. 트레이닝을 열심히 해서 몸의 근육이 자연스럽게 소화할 거라고 설득한 것 같다. 28년 만에 돌아왔을 때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고 했을 때 부담을 느꼈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아놀드 슈워제네거는 “제가 들은 이야기로는 (린다 해밀턴이) 이 제안을 받고, 전화로 합의한 순간부터 헬스장으로 뛰어나가서 매일 트레이닝을 했다고 한다. 정말 열심히 트레이닝을 했고, 60세가 되어가니 쉽지 않았을 거다. 모든 걸 극복하고 해냈다. 총 다루는 모습을 보면서 역시 린다 해밀턴이 돌아왔구나 싶었다. 다시 멋있고 강인한 모습을 보여주겠구나 싶었다. 스크린상 뿐만 아니라 60세 여배우가 어떤 걸 보여줄 수 있는지 다시 재정의해줬다. 정말 린다 해밀턴 보는 건 감탄스러웠다”고 덧붙였다.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는 심판의 날 그 후, 미래에서 온 ‘슈퍼 솔져’ 그레이스 VS 최첨단 기술력으로 무장한 최강의 적 터미네이터 ‘Rev-9’이 벌이는 새로운 운명의 격돌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로 30일 개봉한다.

skyb1842@mk.co.kr

사진|강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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