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 일대 문화역사시설 26곳 야간 개방…전시·공연·체험 행사
이 행사는 지난해까지 중구청이 주관했으나 올해부터는 서울시가 주관한다.
올해는 근대 개화기 정동으로 시간여행을 떠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25일 오후 6시 30분 덕수궁 수문장 취타대가 개화기 복장을 한 연기자들과 함께 덕수궁 대한문에서부터 경향신문사 앞까지 행진하며 행사 시작을 알린다.
행사 기간 덕수궁·정동극장·이화박물관·배재학당역사박물관·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서울역사박물관 등 역사문화시설 26곳이 야간에 개방하고,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덕수궁 중명전에서는 '전통과 현대의 어우러짐'을 주제로 라이브 공연이 열리고, 정동로터리와 정동공원 무대에서는 총 10팀의 국악과 재즈 공연이 준비돼 있다.
정동 일대 미술관, 박물관에서는 각기 다른 주제의 전시를 만날 수 있다.
배재학당역사박물관과 돈의문박물관마을에서는 대한제국 전문가들의 특강이 진행된다.
덕수궁 대한문 옆 돌담길 입구와 예원학교 앞 등에서는 개화기 체험 프로그램과 역사를 소재로 한 증강현실(AR)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해설사와 함께하는 투어도 마련됐다.
덕수궁 중명전 야간 공연 |
okk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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