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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2019국감]은성수 "은행권 펀드리콜제 도입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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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은성수(오른쪽) 금융위원장이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국정감사에 출석해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왼쪽은 윤석헌 금융감독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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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장순원 기자]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우리나 하나은행 뿐 아니라 다른 은행도 펀드리콜제를 도입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은 위원장은 21일 열린 국회 정무위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이 운행권의 펀드리콜제 도입확대 의견을 묻자 “금융기관의 리콜제도 도입은 소비자 보호 측면에서 바람직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은 위원장은 “우선 우리은행과 하나은행이 자율적으로 리콜제를 도입한 점을 환영한다”며 “일단 그런 분위기를 유도해 다른 은행도 같이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회에서도 리콜제가 도입되도록 견고하게 지원해 줬으면 한다”며 “입법 전에도 금융기관이 자율적으로 도입할 수 있도록 금감원과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윤석헌 금감원장도 “금융회사 자율적으로 방안으로 한다는 아이디어는 바람직하다”고 했다.

최근 해외금리연계 파생금융상품(DLF) 사태가 터지며 불완전판매 논란이 커지자 하나은행과 우리은행이 투자상품 리콜제를 도입했다. 리콜제는 판매사에서 직원이 불완전판매를 한 경우 소비자는 펀드에 가입한 날로부터 일정 기일 이내에 투자자의 신청에 따라 투자원금과 판매 수수료를 돌려받을 수 있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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