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4 (화)

'시대의 숭고한 표현' 광주시향, 브람스 작품 정기연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24일 오후 7시30분 광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

뉴시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시대의 숭고한 표현'이라는 극찬을 받은 브람스의 작품이 광주 무대에 오른다.

광주시립교향악단은 24일 오후 7시30분 광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제347회 정기연주회-김홍재의 브람스' 공연을 펼친다.

브람스가 오스트리아의 휴양도시에 머물며 만든 '교향곡 제2번 D장조'가 연주된다.

작품은 브람스의 작곡 경향을 엿볼 수 있는 곡으로 부드럽고 온화하며 인간적인 깊이와 따뜻함을 느낄 수 있다. 암흑에서 광명으로 나아가는 '교향곡 제1번'과는 양식과 규모면에서 대조적이지만, 걸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 브람스 생애 단 하나의 바이올린 협주곡으로 베토벤, 멘델스존의 작품과 함께 3대 바이올린 협주곡으로 불리고 있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헨리크 비에니아프스키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하며 11개의 특별상을 수상한 바이올리니스트 윤소영 협연한다.

광주시향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고전과 낭만의 상호 모순적인 힘을 더 높은 차원에서 합쳐낸 거장 브람스를 조명하고 있다"고 밝혔다.

hgryu77@newsis.com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 뉴시스 SNS [페이스북] [트위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