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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포스텍-러시아 극동연방대 MOU…극동지역 "발넓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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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CBS 김대기 기자

노컷뉴스

(사진=포스텍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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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 포스텍(김무환 총장)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극동연방대(Far Eastern Federal University, FEFU)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포항과 블라디보스토크의 동반성장·혁신적인 미래 스마트시티로의 발전에 협력하기로 했다.

김무환 총장은 지난 20일 러시아 극동연방대 설립 120주년 기념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학 총장회의에 참석, 극동연방대와 인적, 학술 교류와 공동연구를 수행하기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로 포스텍은 러시아 극동지역 교류 네트워크를 더욱 확대하는 한편, 경상북도·포항시와 블라디보스토크 시 간 교류협력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특히, 두 대학은 앞으로 포항시와 블라디보스토크가 스마트시티로 성장하기 위한 연구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김무환 총장은 "포항시와 블라디보스토크 간의 협력을 기반으로, 두 지역의 대표적인 대학 포스텍과 극동연방대가 새롭게 손을 잡은 것은 더 큰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다.

이어 "두 대학의 교류가 포항과 블라디보스토크를 스마트 시티로 발전시키는 것은 물론,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발전을 위한 든든한 기반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2만 3천여 명의 학생이 재학 중인 극동연방대는 1899년에 개교해, 자연과학과 공학, 의학은 물론 인문학과 법학 등의 전공을 갖춘 러시아의 주요 대학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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