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현장 모습.(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뉴스1 |
여중생을 비롯한 10대들이 우발적으로 훔친 SUV 차량을 몰다 가로수를 들이받으며 부상을 입었다고 21일 뉴스1이 보도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께 A양(13) 등 4명은 경기 안양시 1번가 공영주차장에서 평택시 합정동 합정초교(안성 IC방면)까지 트라제를 운전하다 가로수를 들이 받았다.
이 사고로 A양 등 3명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이 차로 주행한 거리는 직선거리로 약 60㎞ 선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안양 1번가 공영주차장에서 키가 꽂힌 채 차주가 잠깐 자리를 비운 차를 훔쳐 몰고 달아난 것으로 드러났다. A양 등 4명은 무면허 상태였으며 술은 마시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김지훈 기자 lhsh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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