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 주식회사는 지난 7월에 중소벤처기업부와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예비유니콘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추가 자금을 확보한 리디 주식회사는 향후 국내외 사업을 더욱 빠르게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리디 주식회사는 IT뉴스 서비스 아웃스탠딩, 국내 최대 애니메이션 스트리밍 서비스 라프텔 등을 인수해 콘텐츠 플랫폼 사업을 확대중이다. 자체 개발한 전자책 단말기 페이퍼 프로는 대만에 수출하며 해외에 첫걸음을 딛었고, 올 12월에는 ‘리디페이퍼 3세대’를 출시할 예정이다.
리디 주식회사의 2018년 매출은 약 793억 원(K-IFRS 기준)을 기록, 전년 대비 약 40% 성장했다. 9월 중 콘텐츠 누적 유료 고객 수는 150만 명을 돌파, 같은 달 15일 콘텐츠 일 판매액은 10억 원을 넘어섰.
투자를 주도한 에이티넘 인베스트먼트의 김제욱 상무는 "리디는 탄탄한 기술력과 풍성한 콘텐츠를 기반으로 독보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기업”이라며, “이번 투자를 통해 이 성장세를 가속화할 수 있을 것이라 예상하며, 향후 리디의 행보에 거는 기대도 매우 크다“고 말했다.
ksh@fnnews.com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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