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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대림산업, 한남3구역 `아크로 한남 카운티`로 명명…"하이엔드 주거 문화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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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아크로 한남 카운티 투시도(윗쪽), 게스트 빌리지 모습 [사진 = 대림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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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은 22일 수주경쟁이 뜨거운 한남3구역의 단지명을 '아크로 한남 카운티'로 결정하고 하이엔드 주거문화를 상징하는 대표 단지로 짓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현대건설, GS건설과 금융·설계·기반시설의 각자의 특장점을 내세워 치열한 수주전을 펼치고 있는 대림산업은 한남3구역만의 맞춤형 수주를 위해 오래전부터 최고의 실력을 지닌 글로벌 설계 그룹과 함께 내부 TF를 조직해 준비해 왔다.

실제 '아크로 한남 카운티' 설계팀에는 미국 라스베가스의 5성급 호텔 '벨라지오'와 두바이 '국제금융센터(DIFC)'를 설계한 저디(JERDE)와 '한남 더힐'을 설계한 국내 최고 설계사무소 무영건축이 참여했다. 대림산업은 이들 설계사와 함께 사업적, 시대적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최상의 설계안을 제시했다.

특화설계안에 따르면 한강조망 세대를 기존 조합안보다 1528세대 늘린 2566세대까지 가능하도록 했다. 또 세대수를 유지하면서 동수를 197개에서 97개로 줄여 단지 내 축구장 3배의 녹지공간을 확보했다. 또 최근 주택 수요자들이 선호하는 4베이 타입을 최대 370세대 늘리고, 지하주차장 세대당 1.8대 확보 및 스카이 커뮤니티 9개소 추가 배치 등 파격적인 내용도 담았다.

아울러 인접한 4구역과 2구역 재개발까지 완료 후에도 건물의 가림 없이 한강 조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단지 저층부는 이태원의 이국적인 분위기의 지역성을 반영해 유럽 고건축의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수려한 곡선의 아치와 회랑을 디자인 요소를 사용했다. 고층의 주동은 유리커튼월과 알루미늄패널 기법을 사용해 서울 수도의 대표적인 랜드마크 주거공간으로 건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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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노라마 커뮤니티(윗쪽), 스카이브릿지 [사진 = 대림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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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영국 왕실의 정원을 옮겨놓은 듯한 다양한 시리즈의 대규모 가든과 럭셔리하고 로맨틱한 풍경을 선사하는 온실 카페, 한강이 마치 단지 내부에 들어온 듯 끊임없이 이어지는 프리미엄 수공간, 남산을 바라보며 즐기는 글램핑장까지 입주민들에게 선물같은 일상을 선사할 예정이다. 최상급 커뮤니티 시설인 '클럽 아크로(CLUB ACRO)'는 한강의 뷰를 파노라마로 담는 9개의 스카이 커뮤니티 시설(인피니티 풀, 게스트하우스, 연회장, 컬처라운지, 라이브러리, 스파빌리지, 키즈빌리지 등) 등 4만180㎡ 규모의 초대형 시설로 계획했다.

글래드호텔 앤 리조트와 메가스터디교육, 강북삼성병원, ADT캡스, 링커블, 타워피엠씨, 대림미술관 등과 함께 하이엔드 주거 문화를 위한 특별한 컨시어지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지상층은 2중의 보안게이트를 계획해 전용 로비가든으로 만들고 고객의 경험 동선을 고려해 지하주차장을 전용 드롭오프존과 고급스런 라운지 로비로 설계했다.

세대 내부는 천장고를 기존 아파트보다 20cm 높인 전 세대 최소 2.5m에서 최대 2.65m까지의 높이로 설계해 공간감과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주차장은 보통 기둥 사이에 3대가 주차되는 기존과 달리, 기둥 사이에 2대를 배치해 활용 공간을 넓혔으며, 1대의 폭도 기존보다 10cm넓힌 2.6m로 전체 적용해 편리한 승하차 요건을 제공한다. 또 국내 최초로 특허를 받고 올해 일반에 공개해 호평을 받은 대림산업의 'C2하우스' 평면이 적용된다. 'C2하우스'는 내력벽 최소화와 가변형 벽체를 통해 개개인의 라이프스타일과 생애주기에 따라 다양한 공간구성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단지 내 상가시설 역시 건축 디자인과 공간 및 MD 구성, 운영 전략 등에 있어서 차별화를 통해서 희소가치가 있는 단지로 만들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세계 70개국에서 약 400개 지사를 운영하고 있는 월드클래스 상업공간 전문 그룹 쿠시먼 앤드 웨이크필드(Cushman and Wakefield)와 전략적 공동 협업을 진행한다. 또 국내 대형 건설사 중 유일하게 전문화된 상업시설을 보유하고 있는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의 행태 분석을 기반으로 한 최상의 개발 전략을 제시할 계획이다.

박상신 대림산업 주택사업본부장은 "당사는 모두가 선망하고 기억에 남을 명작을 만들기 위해 오랜 시간 달려왔으며, 진정성을 담아 '아크로 한남 카운티'의 설계를 완료했다"면서 "이번 프로젝트에서 경쟁사와 고객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정정당당하고 투명하게 경쟁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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