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9 (일)

런던아시아영화제 24일 개막…한국영화 줄줄이 매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경향신문

런던아시아영화제 제공


올해로 4회를 맞이하는 런던아시아영화제가 24일 개막한다. 다음달 3일까지 아시아 11개국 총 60편의 아시아 영화를 런던 시내 주요 극장에서 상영하고, 아일랜드 더블린을 포함해 5개 도시를 순회한다.

올해 개막작은 한국영화 <엑시트>다. 개막식은 ‘영국영화 산업 1번지’ 런던 레스터스퀘어에 위치한 오데온 레스터스퀘어 극장에서 열린다. 올해는 <돈> <봉오동전투>의 류준열, <유열의 음악앨범> 정해인, <벌새> 박지후 등이 참여해 영국 관객들과 함께 한국영화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같은 배우들의 참석 소식으로 한국영화 주요 작품들은 개막 전 매진돼 큰 상영관으로 상영장소를 변경하기도 했다.

올해는 특히 한국영화 탄생 100주년을 계기로 새로운 감독을 발굴하고 젊은 배우들을 주목할 수 있는 한국영화 작품 22편을 선정해 ‘미래 K-CINEMA 100’ 섹션으로 소개된다. 전혜정 런던아시아영화제 집행위원장은 “현지에서 4년 만에 런던의 대표 아시아문화축제로 자리매김했다고 평가받고 있다”며 “런던의 도시 자원을 활용한 현지화된 ‘맞춤형 영화제’로 거듭 발전시키고 싶다”고 밝혔다.

올해는 폐막작 <맥로인>(2019)의 주인공인 곽부성의 배우 특별전도 열린다.

경향신문

런던아시아영화제 제공


김경학 기자 gomgom@kyunghyang.com

최신 뉴스두고 두고 읽는 뉴스인기 무료만화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