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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 (일)

정경심 교수, 오늘 구속 갈림길...'건강 문제'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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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의 입시부정 의혹과 사모펀드 관여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교수가 오늘 구속 갈림길에 섭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업무방해와 자본시장법 위반 등의 혐의를 받는 정 교수에 대해 오늘(23일) 오전 10시 반 송경호 영장전담 부장판사의 심리로 구속영장 심사를 진행합니다.

정 교수에 대한 구속 여부는 이르면 오늘 밤 늦게나 늦으면 내일 새벽쯤 결정됩니다.

정 교수가 심문에 출석할 뜻을 밝힌 만큼 관련 수사가 시작된 이후 처음으로 포토라인에서 자신의 입장을 언급할 지 관심입니다.

앞서 검찰은 정 교수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자녀 입시 비리와 사모펀드 투자, 증거인멸 의혹과 관련해 모두 11가지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정 교수 측이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는 만큼 오늘 영장 심사에서 구속 필요성을 두고 검찰과 변호인단 사이에 치열한 법정 공방이 예상됩니다.

또 정 교수가 최근 뇌종양 진단 등을 이유로 건강 문제를 호소하고 있어 구속 필요성 심사에서 변수로 작용할지 주목됩니다.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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