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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푸틴-에르도안, "쿠르드 민병대 시리아 '안전지대'서 철수"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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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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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정상회담을 통해 터키 접경의 시리아 내 '안전지대'로부터의 쿠르드 민병대 퇴각과 러시아-터키 양국군의 공동 순찰에 합의했습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러시아 소치에서 열린 푸틴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뒤 브리핑에서 "내일부터 우리의 프로젝트를 이행할 것"이라며 "150시간 이내에 모든 테러세력인 쿠르드 인민수비대와 중화기들은 터키-시리아 국경에서 30km 밖으로 철수해 제거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에르도안은 터키군과 러시아군이 연장 10km에 걸친 시리아 내 터키의 군사작전 구역에서 합동 순찰을 실시할 것이라면서 "모든 YPG 테러리스트들은 이 지역에서 퇴각해야 하며 터키와 러시아는 테러리스트들이 침투하지 못하도록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하고 긴밀히 협조할 것"이라고 소개했습니다.

러시아-터키 양국 외무장관은 푸틴과 에르도안 대통령의 정상회담 합의사항을 담은 10개 항의 양해각서를 각각 낭독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정경윤 기자(rousil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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