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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라면도 DIY시대…신세계TV쇼핑, '반반한 라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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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신세계TV쇼핑이 오는 25일 오뚜기와 함께 개발한 자체 브랜드(PB) 상품 '반반한 라면'을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반반한 라면은 가벼운 야식으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기존 라면(120g 기준) 대비 50% 수준인 60g으로 구성됐다. 특히 반반한 라면끼리 섞어 먹거나 기존의 다른 라면과 함께 끌여 양을 조절할 수 있는 '신개념 DIY 라면'이라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뉴스핌

[사진=신세계TV쇼핑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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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전 8시 30분 모바일 방송 '오싹한 라이브'를 통해 첫 선을 보이는 '반반한 라면'은 치즈맛과 김치맛 두 가지다. 가격은 한 박스(10개입)에 7900원이다.

신세계TV쇼핑 측은 제조사에서 제안하는 조리법이 아닌, 자기만의 조리법을 개발하는 이른바 '모디슈머' 열풍이 계속되면서 색다르고 이색적인 경험을 즐길 수 있는 '반반한 라면'을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신세계TV쇼핑이 제품 개발 과정 중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단연 '맛'이다. 개별적으로 조리해도 풍부한 식감과 깊은 맛을 느낄 수 있고 서로 다른 맛을 섞어도 풍미가 어우러진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신세계TV쇼핑은 오뚜기 측에 제품 아이디어를 직접 제안하고, 약 10개월의 개발 기간 동안 수 차례의 자체 맛 평가를 거쳐 제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분말 스프와 건더기 후레이크에도 신경 썼다. 치즈맛은 스위트콘과 체다 치즈를 넣어 고소한 풍미를 느낄 수 있고, 김치맛은 건조 김치의 양을 늘려 얼큰한 김치찌개 맛이 나도록 했다.

신세계TV쇼핑은 이번 출시를 기념해 무료 배송 이벤트도 진행한다. 신세계TV쇼핑 김상민 미디어커머스팀장은 "반반한 라면은 라면 마니아라면 한번쯤 생각해 봤을 '나만의 맛과 양'을 확인할 수 있는 최초의 DIY 라면"이라며 "신세계TV쇼핑은 앞으로도 고객 각자의 기호와 취향을 고려한 이색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즐거운 쇼핑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nrd812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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