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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정선군 47년된 청사, 신축 위한 공론화 밑그림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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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사신축 공론화위원회...22일 공식 출범.

안전진단 결과 일부분이 D등급으로 판정...안정성 문제.

도시계획 등 외부 전문가와 군의원 등 총 7명 위원으로 구성.

위원회 위원장에 곽동진 ㈜건축사무소 포유 대표이사 선출.


【정선=서정욱 기자】정선군(군수 최승준)이 47년 된 정선군 청사신축 공론화에 본격 착수했다.

22일 정선군에 따르면 이번 청사신축 공론화를 위해 최승준 정선군수를 비롯한 공론화위원, 용역사, 담당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사신축 공론화위원회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파이낸셜뉴스

22일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47년 된 정선군 청사신축 공론화에 본격 착수를 위해 창립총회를 열어 건축, 법률 등 외부 전문가와 정선군의회 의원 등 총 7명의 위원으로 구성하고 위원장에는 곽동진 ㈜건축사무소 포유 대표이사를 선출했다. 사진은 최승준 정선군수. 사진=정선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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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창립총회에서는 갈등관리, 여론조사, 도시계획, 건축, 법률 등 외부 전문가와 정선군의회 의원 등 총 7명의 위원으로 구성하고 위원장에는 곽동진 ㈜건축사무소 포유 대표이사를 선출했다.

이에 군은 그동안 각종 논란으로 추진하지 못했던 군청사 신축을 군민들의 다양한 의견 수렴과 전문가들의 심도있는 타당성 조사를 통해 군 청사 건립을 결정, 이날 “정선군 청사신축 공론화위원회”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정선군 관계자는 “이번 청사신축 공론화는 민선7기 최승준 정선군수의 공약사항으로 지난해 ‘정선군 지역현안 공론화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를 제정하고 논의되는 첫 번째 안건으로 지역의 주요 현안인 청사신축 문제를 주민 참여형 조사방법을 통해 군민들의 다양하고 폭넓은 의견을 모아 결정하기위해 정선군 청사신축 공론화위원회를 구성·운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앞으로 공론화 진행은 전문가 집단의 심도 있는 신축부지 타당성 조사를 통해 선정된 신축 후보지를 대상으로 여론조사, 주민참여단 숙의, 주민공청회·토론회 등을 통해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한편, 정선군청사는 지난 1972년도에 건축되어 47년이 경과된 노후 건물인데다가 안전진단 결과 일부분은 D등급으로 판정되는 등 안전성 문제 등이 있어 왔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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