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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도기욱 경북도의원, 정책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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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국제뉴스) 김용구 기자 = 도기욱(예천, 자유한국당)은 경상북도의회 의원은 22일 경상북도청 다목적홀에서 경상북도 장애인생산품 판매 확대와 일자리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국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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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상북도의회

이날 토론회는 장애인의 경제활동을 지원하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에 대한 지원방안과 장애인생산품의 보다 많은 공공기관 구매를 위한 방안 모색을 위해 개최됐다.

도 의원은 경상북도가 중증장애인생산품 생산시설 30개소에서 비닐봉투, 사무용지, 화장지류, 사무용의장, 가구류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음에도 공공기관의 장애인생산품에 대한 소비는 미흡한 수준에 있다고 지적했다.

또 경상북도의 장애인생산품 구매현황(시군 포함)을 보면, 17개 시도 중 2017년 16위(경북/전국=0.34/1.01), 2018년 15위(경북/전국=0.59/1.16)로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특별법’에서 규정한 1%에도 크게 못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대구사이버대학교 재활상담학과 이창희 교수가 ‘경북지역 장애인직업재활시설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발제, 직업재활시설의 사회적기업 진입요건 완화, 비장애인 전문 인력(기술자 등) 지원, 직업재활시설의 중소기업 지위 부여 및 절차 간소화, 장려금 사업장 단위 신청, 장려금 인상 및 사용처 제한, 직업재활시설 사회보험료 지원, 직업재활시설 운영자금 융자지원, 직업재활시설 연계고용 강화, 직업재활시설 경영컨설팅 지원, 직업재활시설 발달장애인 보조기기 지원, 작업환경개선 지원금, 부가가치세 감면 제도, 최첨단 장비 구입 시 장기간 무이자 대출, 직업재활시설 생산품 품질인증 비용 지원 등의 방안을 제시했다.

도기욱 의원의 사회로 진행된 토론회에서는 김재광 경상북도 복지건강국장, 이재갑 안동시의원, 이원기 한국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 부회장, 이운식 성요셉직업재활센터, 신직수 장애인생산품우선구매단장 등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아울러, 도와 시군의 장애인생산품 구매담당자와 장애인생산시설 종사자 등의 열띤 토론으로 이어졌다.

도기욱 의원은 “공공기관은 장애인생산품의 근본적인 품질 개선과 가격경쟁력 확보를 위해 문제 개선과 지속적인 구매 노력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공공기관과 직업재활시설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많이 사용되는 제품을 우선 선정하고, 품질 개선 및 적정가격 등을 상호 협의하여 조정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운영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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