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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82년생 김지영' 오늘(23일) 개봉…예매율 53% '흥행 시동' [무비:타임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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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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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82년생 김지영'(감독 김도영)이 오늘(23일) 개봉한다.

'82년생 김지영'은 1982년 태어나 2019년 오늘을 살아가는 김지영(정유미 분)의 아무도 몰랐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누적 판매 100만 부를 돌파한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했으며, 영화 제작 소식이 알려진 이후부터 많은 관심을 모아왔다.

배우 정유미와 공유가 '도가니'(2011), '부산행'(2016)에 이어 세 번째로 만나 부부로 호흡을 맞췄다. 정유미가 김지영 역을, 공유가 지영의 남편 대현을 연기했다.

여기에 엄마 미숙 역의 김미경, 언니 은영 역의 공민정, 동생 지석 역의 김성철, 아빠 영수 역의 이얼까지 현실과 맞닿은 캐릭터들이 스크린에 펼치는 연기가 보는 이들의 공감을 이끌어낼 예정이다.

흥행 전망도 밝다. 53.6%(23일 오전, 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의 실시간 예매율로 9만 2천명의 예매 관객을 확보하며 1위를 달리고 있다.

이는 상영 중인 '말레피센트 2'(8.7%)와 '조커'(5.7%)에 크게 앞선 수치로, 10월 극장가를 사로잡을 작품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118분. 12세 이상 관람가.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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